예전에 읽은 책들/2014년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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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앓이(2014.12.30)예전에 읽은 책들/2014년 읽은 책 2025. 1. 15. 21:55
사람들은 과거에 포기했던 꿈을 중년에 들어선 지금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육체의 질병은 마음에 잡생각이 들게 해서 자기성찰을 방해한다. 그래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스트레스나 걱정에 시달리며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다. 입 밖으로 표현되지 않는 말과 가슴 속에만 묻어둔 응어리가 점차 커져 육체의 질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몸의 병이 나은 후에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무의식적으로 육체에 대한 집착을 멈추고, 우울증을 통해 정신 영역을 들여다봄으로써 육체와 정신 사이 균형을 이루는 중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중년의 바람을 데몽 드 미디 demond de midi 라고도 부르는데 중년에 찾아오는 악마의 유혹이란 뜻이다. 다음은 중년기에 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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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 해 굶지않아(2014.12.04)예전에 읽은 책들/2014년 읽은 책 2025. 1. 15. 21:50
좋은 일자리요 그거야 다른 곳보다 월급 더 많이 주고 정규직인 곳이지요. 좋은 일자리요 30대 대기업과 공기업, 금융업이지요 1장비록 많이 벌어 많이 소비하지 못할지라도, 사람의 행복은 소비에 있지 않습니다. 재능 따위가 아니라 마감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가가 프로 작가의 제1원칙이라고 생각해요. 프로 작가가 됐을 때는 재능이나 기본기보다는 그 작품이 가진 매력, 마감을 할 수 있는 체력, 여러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성실함이 승부의 관건이거든요. -미생작가 윤태호- 2장첫번째 질문 순수문학과 참여문학의 해묵은 논쟁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십니까?두번째 종교가 인간의 영혼을 하나씩 구원하면 세상이 천국이 될 것이라는 개인구원론과 종교도 사회의 모순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참여해야 하고 때론 불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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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를 꿈꿔 봐(2014.11.30)예전에 읽은 책들/2014년 읽은 책 2025. 1. 15. 21:40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이 일을 할 것인가?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want 것을,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concentrate, 끝까지 해냈다는overdo 거예요 용기가 없으면 거창한 아이디어도 쓸모가 없죠. 오히려 생각만 많아져서 아무것도 안 하게 되거나, 세상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을 늘어 놓게 돼요. 그가 다른 IT업계 CEO와 특별히 달라 보인다면 그것은 아마도 디자인이 중심이다. 디자인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만약 어떤 일을 순조롭게 진행했다면 또 다른 멋진 일을 찾아 도전해야 합니다. 그 성공에 너무 오래 안주하면 안 됩니다. 다음에 할 일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도 중요하지만 실용적이고 기술적인 혁신이야말로 세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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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2014.11.22)예전에 읽은 책들/2014년 읽은 책 2025. 1. 15. 21:35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힘이다알면서도 행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과 다름없다. 아주 분명한 사실이다. 내가 남들을 통제할 수 없으며, 대부분의 사건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지, 하지만 자기 행동은 통제할 수 있지 남들에게 원하는 것을 얻을려면, 그들이 나를 돕고 싶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야. 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하도록 만드는 방법은 딱 여섯가지야.법규, 돈, 물리적인 완력, 감정적인 압박, 육체의 미모, 설득이 그것이지. 이 모든 방법중 가장 강력한 것은 설득이야. 그건 상대를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리거든. (한번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하게 만드는 방법 6, 7가지 자식) 성공은 과거에 마시멜로를 먹었는가 아닌가로 결정되지 않는다. 성공은 내일 성공하기 위해 오늘 기꺼이 어떤 일을 하는가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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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4시간(2014.11.22)예전에 읽은 책들/2014년 읽은 책 2025. 1. 15. 21:30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는 것보다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시간을 줄여나가는 것이 훨씬 쉽다. 하려고만 하면 삶은 언제나 우리 편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가? 누구도 알 수 없다.다만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있을 뿐. 워싱턴 정신분석학센터의 스콧 트웬티먼박사는 한칼럼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사람은 고쳐야지 하면서도 나쁜 습관이나 생활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고쳐야 할 것을 의식의 세계로 가져와서 올바른 것으로 고치는 것보다, 그냥 그대로 두면서 죄의식을 느끼는 편이 심리적으로 훨씬 더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중산층4년제 대학을 나오고, 10여년 정도 한 직장에 다니고, 월소득은 400만원 이상이고, 30평 이상 아파트에 살며, 2000cc이상의 중형차를 타야한다. 중산층은 외국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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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4대비극(2014.11.16)예전에 읽은 책들/2014년 읽은 책 2025. 1. 15. 21:20
우울한 햄릿 10아버지의 유령 13미쳐 버린 왕자 18곤자고의 암살 23엉뚱한 살인 29쫓겨나는 햄릿 35정신이 나간 오필리어39잔인한 음모 45 비극의 시작 62음모 70구박받는 리어 왕 75폭풍우치는 들판에서86비밀 편지 88슬픈 재회 595비극의 끝 99 마녀의 예언 110암살 116불안한 왕 124또 다른 예언 130야망의 끝 137 미워하는 사람들 150사랑의 승리 156이아고의 계략 164질투 176추락하는 오셀로 193논리·논술 Level U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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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단편 13가지(2014.11.04)예전에 읽은 책들/2014년 읽은 책 2025. 1. 15. 21:10
일리야스의 행복풍족하게 살 땐 한가할 시간이 없었어요. 서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영혼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신에게 기도할 여유도 없었지요. 마음엔 항상 걱정거리가 있었어요. 손님이 오면 무엇을 대접하고 어떤 선물을 해야 하나 염려했어요. 손님이 떠나면 하인들을 감시해야 했지요. 두 노인의 순례자네도 참, 모든 일을 다 직접 끝내려 하지말게. 그건 어림없는 일이야.하지만 집안 형편이 흔들리면 맘이 편치 않을걸그보다 영혼의 질서가 흔들리는 게 더 속상하지. 어쨌든 가기로 한 거니까 떠나고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