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6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전자의 본성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평범함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나는 달라'하는 자의식에 사로잡혀서 무한 합리화에 빠져 살아간다.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라는 말을 남겼다. 마찬가지로 정체성의 한계는 인간의 한계다.
P49 등록금 400만 원을 낸 학교는 안 나가면서, 월급 50만 원 받으려고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스무살 겨울, 인생 최대의 터닝포인트를 만났다.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누나가 "명진아, 안산중앙도서관이라는 데가 생겼는데 정말 너무 좋더라"하고 지나가듯 말했다.
어린 시절 나는 게임을 정말 잘했다. 비결은 간단했다. 친구들과 새로운 게임을 하고 나면, 나는 집에 가서 웹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공략집을 몰래 읽었다. 친구들은 수백 판 게임만 하지만, 나는 게임 횟수를 늘리기보다는 공략집을 읽는 데 몰두했다. 1~2주 정도 몰래 공부한 뒤에 게임을 해보면 비교가 안 됐다. 나는 늘 친구들에게 압승을 할 수 있었다. 수백 판 게임을 한 친구를 100판만 한 내가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었다. 게임 공략집 덕분이었다. 나는 게임에도 공략집이 있듯이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됐다. 인생의 공략집은 바로 책이라고 생각했다.
P102 탐색 :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인정 :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전환 :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실천2 탐색 : 저 친구는 여자에게 인기가 많네? 아마 여자를 함부로 대하는 쓰레기일 거야. 인정: 아, 자의식이 떠올라 괜히 상대를 질투하고, 열등감이 생겨 부정적으로 봤구나.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매력 포인트는 뭘가? 관찰해 보자. 전환 : 저런 특이한 행동을 하네? 저 행동이 여자들에게 매력을 주나 보다, 나도 하나 배웠다. 이 친구를 적대시할 게 아니라 친구로 잘 지내봐야겠어. 전화번호를 물어보자.
자의식 해체는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학습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의사 결정력을 높여준다.
P132 돈을 버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 소중한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정신적 자유를 얻을 확률도 크다고 생각할 뿐이다.
당신이 만약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면, 먼저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의식을 해체하고 정체성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P135 사람들은 하고 싶은 게 생길 때마다 허황된 목표를 세우고 항상 실패한다. 실패 후에는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변명하기 바쁘고, 남 탓, 환경 탓을 하며 자위를 한다. 이 짓을 죽을 때까지 반복한다. 자신이 어떤 존재이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결과에 이르게 됐는지, 그 진실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필요하면 법적 조치를 취할 뿐 그것 자체로 마음이 상하진 않았다. '저 사람은 낮은 지능과 열등감, 안 좋은 환경, 공격성 같은 게 합쳐져 저런 행동을 하는구나, 자유의지 없이 열등한 유전자 때문에 잘못된 의사 결정을 내리는구나, 참 안타깝다.'
자신이 특별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자의식 해체에 실패한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이중성을 갖고 있다. "인간은 고결한 존재"라며 사회운동을 벌이는 사람들이 범법자가 되기도 하고, 성욕을 금기시하는 종교인이 성범죄를 저지르고, 평등함을 주장하는 정치인이 자식을 부정 입학시키며 법 위에 자신이 군림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모두 본인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자만에서 비롯한 사건들이다.
P142 나는 휴리스틱과 클루지로 인간이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저지르는 이유를 찾아냈다.
P152 1970년대에 폴 매클린Paul MacLean이라는 신경과학자는 인간 뇌의 진화를 3단계로 구분하고, 이를 '삼위일체의 뇌'라고 불렀다. 즉 우리 뇌 안에는 포유류의 뇌, 파충류의 뇌, 인간의 뇌가 들어 있고, 이 뇌들은 저마다의 기능할 한다는 것이다. 이 3중뇌 가설은 칼 세이건이 [에덴의 용]에서 언급하면서 대중화되었다.
인간의 뇌_신피질 - 추상적인 사고, 언어, 계획, 자기 인식 포유류의 뇌_변연계 - 감정과 본능, 학습과 기억 파충류의 뇌_뇌간/소뇌등 - 기초적인 생명유지활동 운동
진화의 목적은 완벽함이 아니라 생존이다.
만약 원시시대 사람이 새롭게 도전을 한답시고 오지에 가거나 호랑이에게 덤볐다간 큰 부상을 당하거나 죽었을 것이다. 오히려 그 혜택은 직접 도전하지 않고 뒤에서 기다렸던 사람들에게 돌아오곤 했다. 따라서 옛이야기와는 다르게, 용사는 공주를 얻기는커녕 후대에 DNA를 남기기도 어렵다. 현재 살아남은 우리는 잔머리 좋은 겁쟁이의 후손이다.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사회생활에 최적화되게 진화했다. 자기 평판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남 이야기에 놀라울 정도로 관심을 가진다.
가장 일반화된 클루지 바이러스로 인지적 편향, 즉 편견을 들 수 있다.
P159 클루지는 과자 하나를 살 때나 집 한 채를 살 때나 비슷하게 작동하기 때문이다. 유전자 오작동이 아닐까 의심하는 습관 덕분에, 꽤 마음에 드는 매물을 두고도 바로 계약하지 않을 수 있었다. 클루지가 만들어내는 편향은 매우 일반적이라서 좀처럼 자각하기 힘들다. - 인생을 바꿔준 책 5권 - 오타쿠 흙수저를 10억 연봉자로 만들어준 책 5권
P180 경제적 자유를 얻는 데 실패하는 이유 1. 자의식대로 살아간다. 2. 남이 성공했다고 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한다(3시간 수면, 미라클 모닝, 말도 안 될 정도의 '노오력' 등) 3. 뇌 최적화를 소홀히 한다, 아니 무시한다. 4. '간절히 믿으면 우주가 도와준다' 따위의 자기 최면만 강화할 뿐, 효과 있는 실천을 하지 않는다. 5. 책에 정답이 있다는 걸, 즉 책이 곧 공략집이라는 걸 알지 못한다.
인생을 바꾸는 방법은 간단하다. 의사결정력을 높이면 된다.
책 읽기만큼 중요한 건 글쓰기다.
P244 메타인지력을 높이는 방법은 실행이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본인이 세상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실행하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다.
실행과 도전 없이 책만 읽는 것은 의미 없는 행동이다. 코치에게 피드백을 받지 않은 채 혼자 운동하는 것과 같다.
P256 돈을 버는 근본 원리 -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결국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에 있다.
P284 글쓰기는 인생역전을 돕는 창의성, 집중력, 사고력 등 전방위적으로 뇌를 발달시킨다. 글로 정리를 하면, 정보가 장기기억화되어 응용 가능한 지식으로 변환된다.
P289 혼자서 자기 계발서만 읽는 사람들에겐 별다른 발전이 없다. 읽고 배운 것은 어떤 형태로든 시도해 보면서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한다. 배운 것과 행한 것이 선순환을 하며 피드백되지 않으면 자칫 뜬구름 잡는 상태에 머물 수 있다.
무자본 창업 어떻게 무자본 창업이 가능할까? 첫째, 모바일과 인터넷 시대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엄청난 노하우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초보가 왕초보를 도와주면 된다는 게 내 사업 철학이다. 꼭 프로가 초보를 도울 필요가 없다. 저렴한 가격에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 왕초보의 수요는 분명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