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세계1위 기업, 1등 혁신기업을 찾다보면 해외기업, 그중에서도 미국기업이 많기 때문에 자연히 해외주식을 권하게 된다. 더욱이 글로벌 스탠더드가 미국기업 주도로 형성되는 만큼 미국기업에서 혁신이 시작되는 흐름은 당분간 계속되리라 전망할 수 있다.
25 글로벌 톱10기업 중 미국과 영국을 제외하면 두 곳이 남는데, 바로 알리바바와 텐센트다. 알리바바는 중국의 아마존, 텐센트는 중국의 카카오라 할 수 있다. 알리바바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반면 텐센트는 생소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카카오가 벤처로 시작했을 때 지분 투자를 두 번째로 많이 한 곳이 바로 텐센트이며 지금도 카카오의 주요 주주 중 하나다. 텐센트에게 카카오는 투자대상이자 일종의 베타테스터이기도 한데, 카카오가 초반에 무료메신저 서비스로 대박을 치자 텐센트오 중국에서 위챗을 시작해 성공한 것이 그 예다. 텐센트는 그 후로도 카카오가 하는 모든 시범 서비스를 지켜보다가 성공모델을 중국에 적용하는 사업방식으로 실패확률을 줄이고 성과를 내고 있다. 짝투이라 비난할지 모르지만 성과는 월등하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퍼진 모바일 메신저는 왓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지만,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메신저는 중국의 위챗이다. 중국인만 쓰지만 인구가 워낙 많아 사용자가 10억 명이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2008년 모 금융사의 중국 펀드로 손해봤던 기억 때문에 중국주식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투자를 하려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기 원칙은 세우되 자기 고집에 빠지면 안 된다.
32 <국민연금 투자 포트폴리오 2019년 10월>
구분
수익률(%)
평가액(10억 원)
비중(%)
기금자선 계
8.23
710,113
100
국내주식
5.71
123,550
17.3
해외주식
24.28
156,070
21.9
국내채권
3.06
318,984
44.8
해외채권
13.04
30,638
4.3
대체투자
5.84
80,974
11.4
단기자금
1.32
774
0.1
복지부문
1.0
168
0.0
기타부문
0.45
955
0.1
1,000만 원이든 100만 원이든 연기금처럼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해 투자하면 좋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47 미국의 장기국채 40여 개에 분산투자하는 TLT라는 미국 국채 ETF도 있다. 가장 안전하다는 미국 국채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안정성을 한단계 더 높인 것이다. 미국 국채를 직접 사려면 증권사에 가서 2000만원을 넣어야 하는데, TLT종목은 1주에 142달러만 있으면 된다. 15만 원이면 미국 국채 1주를 살 수 있는 것이다.
- 알리바바 : 중국 전자상거래 1위 기업 - 텐센트 홀딩스 : 중국 모바일 플랫폼 1위 기업 - 해천미업 : 중국 간장, 조미료 제조 1위 기업 - 이리실업 : 중국 유제품 제조 1위 기업 - 중국 평안 보험 : 중국 손보/생보 1위기업 - 귀주모태주 : 마오타이주 제조업체 - BYD(비야디): 중국 전기차 1위 기업 - 장전테크놀로지 : 중국 반도체 후공정 1위 기업 - 항서제약 : 중국 항암제 1위 기업 - 삼일중공업(Sanny): 중국 굴삭기 1위 기업
98 오피스텔 대신 미국 상장 리츠를 산다 추천한 종목은 '글로벌 넷 리스(Global Net Lease, GNL US)' 미국과 유럽에 위치한 약 300여개 부동산에 투자하는 종목으로 당시 배당수익률이 세전 약 10%에 달했다. 특히 당시에는 매달 달러로 배당을 지급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2020년 4월 분기 배당으로 변경되었다)
105 투자자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당시 좋은 코스닥 종목 10개를 자녀에게 증여했는데 10년 뒤 한 종목은 수익이 났고 4개는 반 토막 났으며, 나머지 5개 종목은 모두 상장폐지됐다는 것이다. 한국 1등 기업이라고 안심하고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반드시 글로벌 1등기업에 투자해야하는 이유다.
127 4차 산업혁명에 투자하라.(ASML, 엔비디아, 비자) ASML 홀딩스, 반도체 미세공정 독점 기업
네덜란드 기업이지만 현재 네덜란드 증시(유로화 거래 가능)와 미국증시에 ADR(아메리칸 예탁증서)형태로 동시 상장돼 있어 두 시장에서 모두 거래할 수 있다. 이 기업은 1등을 넘어 말 그대로 '독점기업'이다. 반도체 기업이라 하면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주로 꼽지만 , ASML홀딩스는 단순한 반도체 기업이 아니라 반도체 미세 노광장비(EUV)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대당 2000억 원의 EUV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당연히 시장 지배력 또한 독보적이다. EUV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반도체 생산의 필수장비이며, 이 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ASML은 미래 혁신의 중심기업이라 할 수 있다.
엔비디아, 게이밍 GPU의 1인자 엔비디아의 가능성은 게임에만 그치지 않는다. GPU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VR(가상현실), IR(증강현실)등 다양한 섹터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성장동력은 또 있다. 바로 '자율 주행'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BMW, 볼보 등 약 80개 기업과 이미 기술협약 및 제휴 협약을 맺고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모빌아이를 인수한 인텔보다 한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로서는 이 분야는 엔비디아 전체 매출의 10%도 되지 않지만, 향후 최종 단계까지 이른다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 분명하다.
비자, 글로벌 결제 시스템 1위 글러벌 결제 시스템을 50% 이상 독식하고 있는 결제 네트워크 사업 1위 기업이다. 비자는 신용카드가 아니라 결제 시스템을 판다. 세계 89개국의 은행 또는 송금업자의 송금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된 크로스보더(Cross-border) 페이먼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비자는 독점적 지위, 높은 진입장벽, 구조적 이익 성장 등 전 세계 결제 시장과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여기에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면서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시행하고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134 워렌 버핏의 투자전략을 찾아서(MOAT ETF, 버크셔해서웨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가지 일해야 할 것이다." 배당주에 투자해 내가 잠든 사이에도 배당을 통해 돈을 벌어야 한다는 뜻이다.
워렌버핏이 종목을 선택할 때의 구체적인 철학은 다음과 같다.
비용 이점(Cost Advantage): 저렴한 생산비용을 무기로 경쟁자를 압도하는 기업
규모의 경제(Size Advantage): 압도적인 크기로 시장을 독점하는 기업. 일정 규모에 도달한 대기업은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 작은 기업들은 대기업의 저비용 대량생산 공세를 막아낼 수 없다.
높은 교환 비용(High Switching Costs): 높은 진입장벽으로 독보적 우위를 지닌 기업과는 경쟁하기 어렵다. 소비자 또한 탁월한 제품이 있다면 굳이 다른 제품으로 넘어가려 하지 않는다.
강력한 무형자산(Intangibles): 무형자산의 시대, 설명이 필요 없는 브랜드 파워와 특허권 등을 보유한 기업이 시장을 지배한다.
부드러운 해자(Soft Moats): 확실한 인재와 좋은 기업문화가 위대한 기업을 만든다. 참모들의 탁월한 리더십, 효율적인 기업문화가 중요하다.
<버크셔해셔웨이의 주요 투자 리스트>
종목명
투자비중(%)
애플
5.6
뱅크오브아메리카
10.60
코카콜라
9.30
아메리칸익스프레스
18.80
웰스파고
7.60
크래프트하인즈
26.70
JP모건체스트
1.90
무디스
13.20
US뱅코프
8.70
다비타
30.30
뉴욕멜론은행
8.60
베리사인
11.10
차터커뮤니케이션
2.60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
10.40
골드만삭스
3.50
비자
0.50
델타에어라인
11.20
제너럴모터스
5.20
코스트코홀세일
1.00
마스터카드
0.50
아마존닷컴
0.10
146 경제적 자유 실현을 위한 미국 배당주 투자(AT&T, 록히드마틴, 코카콜라) AT&T는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충족하는 기업이자 미국 내 시장점유율 2위 통신사업자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자율주행등의 기반이 5G인 만큼 데이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 AT&T 또한 그 수혜를 입을 것이 확실핟. 두 번째 포인트는 OTT 경쟁이다. OTT산업의 발달은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이어져 통신사들이 이득을 볼 것이기 때문이다. 분기단위로 2, 5, 8, 11월에 달러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어, 주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고 싶은 투자자들이라면 눈여겨봐야 한다.
글로벌 방산 무기 판매 1위, 록히드마틴 배당은 3개월마다 3, 6, 9, 12월에 달러로 지급한다. 필자는 이 기업을 특히 추천하는데, 업황을 타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이다. 미국의 국방예산은 2020년에만 800조 원에 달하는데, 이 예산으로 록히드마틴과 같은 최첨단 방산기업의 무기를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말하자면 미 국방부 예산이 록히드마틴의 '안전마진'인 셈이다.
50년 이상 배당을 증액해온 배당왕 기업, 코카콜라
티커
종목
자산유형
자산유형
비중
IUSB
아이셰어즈 코어 토털 USD본드 마켓(ISHARES CORE TOTAL USD BOND MARKET)
USD표시 글로벌 회사채
채권
54.88%
IVV
아이셰어즈 코어 S&P ETF(ISHARES CORE S&P ETF)
미국 S&P500지수
주식
16.69%
IDEV
아이셰어즈 코어 MSCI INT 디벨롭티드 ETF(ISHARES CORE MSCI INT DEVELELOPED ETF)
선진국 지수
주식
13.05%
AGG
아이셰어즈 코어 인텔 어그리게이트 본드 ETF(ISHARES CORE INTEL AGGREGATE BOND ETF)
국채, 회사채, ABS등 복합채권
채권
9.54%
IEMG
아이셰어즈 코어 MSCI 이머징 마켓(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신흥국 지수
주식
3.68%
IJH
아이셰어즈 코어 S&P 미디캡 ETF(ISHARES CORE S&P MID-CAP ETF)
아이셰어즈 코어 S&P스몰 캡 ETF(ISHARES OCRE S&P SMALL -CAP ETF)
미국 스몰캡 지수
주식
0.46%
USD
US달러
현금
현금
0.10%
186 아이셰어즈 20+ 이어 트레저리 본드 ETF 이번에 소개할 eTF는 아이셰어즈 20+ 이어 트레저리 본드 ETF(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TLT US)다. 마찬가지로 1위 운용사인 블랙록에서 운용하는데, 자산총액은 180억 달러(약 21조원), 2020년 3월 31일 종가 기준 시가 배당률은 약 1.88%이며, 운용보수는 연 0.15%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이 ETF는 미국 최고의 안전자산인 미국채권을 담는데, 그중에서도 20년 이상 장기국채를 분산해 추종한다.
194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ETF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ETF(Techonolgy Select Sector SPDR ETF, XLK US)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비자, 어도비, 시스코 시스템스 등 미국을 이끄는 4차 산업혁명 대표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S&P500지수 종목 내 기술주에 투자하며, 금융과 통신 연계기업은 편입하지 않는다. 앞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의 성장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는데, 이 같은 기업들만 모았다고 보면된다.
196 아이셰어즈 PHLX 세미컨덕터 ETF 이 ETF(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SOXX US)는 미국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편입된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반도체 장비 기업 약 32개 종목에 분산투자한다.
198 퍼스트 트러스트 클라우드 컴퓨팅 ETF "데이터는 미래의 원유(Data is future's oil)"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다.
200 크레인셰어즈 CSI차이나 인터넷 ETF(KWEB) 현재 중국에서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그만큼 실생활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중국의 카카오톡인 텐센트의 위챗은 10억 명에 달하는 유저를 확보하고 있어, 중국에서만 쓰이는 서비스인데도 불구하고 모바일 SNS사용자 수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256 미국 배당 성장주로만 구성한 포트폴리오 예시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배당을 많이 주거나 배당성장이 확실한 미국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기본이다. 분기별로 배당을 주는 주식이라면 배당월이 다른 3개 기업을 매수해 매월 배당받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기초중의 기초다. 개별종목 외에도 ETF까지 넣고 싶다면 앞서 소개했던 월지급식 ETF 인 LQD, PGX등을 편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배당이 매력적인 미국의 리츠의 대표종목(프로로지스, 아메리칸 캠퍼스커뮤니티,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 등)을 추가해도 좋다. 이 경우, 배당으로 돈이 조금씩 생길 때마다 재투자를 바로 진행하면서 적립식처럼 쌓아가는 투자를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복리를 꾸준히 쌓아가면 어느새 큰 힘을 갖게 되는 것이 바로 배당 포트폴리오다.
266 중국주식 대표주를 모아보자 중국시장은 모바일과 인터넷 규제가 굉장히 적어 시장이 자유롭다. 미국보다 빠르고 편한 모바일 인프라도 장점이다. 양대 산맥은 역시 알리바바와 텐센트다.
단,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10~20년 전 우리나라 성장세를 중국도 똑같이 이뤄낼 것이라 보고 중국 대표기업에 무조건 10년 묻어두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국은 정부 힘이 굉장히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정부가 언제든 1등 기업을 버리고 2등 기업을 키우는 갑작스러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음을 유의하자. 늘 확인하고 감시하자. 내 돈을 지키는 사람은 결국 나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