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무대이다.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리허설도 없이 그 무대에 오른 상태이다. 숀 오케이시(아일랜드 극작가)
악질적인 사람들이 누군가를 괴롭히는 이유는 여러가지만 대략 다음 네 가지로 압축된다.
1) 자기의 열등감을 보상받기 위해,
2) 양심의 가책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3)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4) 달리 행동할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미국의 30대 대통령 캘빈 쿨리지는 내가 하지 않았던 말에 대해서는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독재형이나 참여형 리더십이 만능이 아닌 것처럼 1등 지상주의도, 윈-윈도 만능은 아니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특성에 따라 리더십 방식을 맞춰가야 하듯, 대적하는 상대의 특성에 따라 의사소통 스타일을 적절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어째서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두려워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낡은 아이디어가 두렵다. 존케이지
못된 사람은 우리를 시험해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이끌어 내려 한다. 자기 생각과 다른 말을 하기도 한다. 그저 당신을 발끈하게 만들려고 말이다. 상황이나 기분을 망쳐놓고 당신이 부르르 떨며 화내는 모습을 보는 것. 그것은 악질적인 사람들이 자기 권력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방금 뭐라고 하셨지요?" 라는 질문은 치고 빠지는 언어적 공격을 한 사람에게 설명을 요구함으로써 당신을 당하기만 하는 역할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협력이란 내가 말한 대로 당신이 해주는 것, 게다가 신속하게 해주는 것을 뜻한다. - 엘버트 허바드(유머작가)
"나" 주어
"당신" 주어
이제 저를 그만 괴롭히시면 좋겠군요
전 충분히 시달렸어요
더 이상은 걸핏하면 늦는 당신을 기다리고 싶지 않아요
이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전 막말을 듣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전 재촉을 받으면 마음이 불편해요
이제 그만 두세요
도를 넘으셨군요
이렇게 계속 늦게 나오는데 대해 사과하세요
제대로 행동하십시오
그런 막말을 하더라도 내 마음을 바꾸지는 못할 거에요
내일 아침에 답을 받으실 겁니다.
유해한 믿음/ 행동
유익한 믿음/ 행동
상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나 주어 사용해 말하기
- 제 요리솜씨가 엉망이라고 말하는 건 불쾌하군요
상대의 행동에 대한 나의 반응에 초점 맞추기
- 음식 준비한다고 오후 내내 부엌에서 일했다고요
상대가 알아서 변하기를 기다리기
- 음식 준비하느라 종일 고생한 나한테 고마워해야 하는 것 아니야
비난의 내용을 언급하기
뭐라고요 이게 너무 익었다는 거예요?
상대의 말 내용에 대응하기
전 최고 수준의 요리사는 아닐지 몰라도 최선을 다 했단 말이에요
상대의 행동이 도를 넘었음을 당신 주어로 표현하기
- 제 요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직접 요리해도 좋아요
상대의 행동에 초점을 유지하기
- 다음에 또 음식 맛을 비판하려거든 요리할 때부터 힘을 보태세요
상대를 변화시킬 책임을 지기
- 당신이 집에 와서 식사 준비를 돕는다면 더 맛있게 될 거예요
비난의 의도를 언급하기
- 오늘 바깥에서 기분 상한 걸 나한테 푸는 건가요?
상대의 전략에 대응하기
- 제 기분을 망쳐버리려 한다 해도 그렇게는 되지 않을 거예요
스스로 웃음거리로 삼는 사람은 남들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는다-세네카
전 머리카락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얼굴이 넓어지는 중이에요, 전 대머리가 아니라 머리카락 기부자랍니다.
원망하고 비판하고 불평하는 건 바보라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할 뿐이다. -데일카네기
적절한 방법으로 화내기
1. 상황 평가하기 - 대체 왜 내가 화를 내는 거지? 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구체적인 이유를 잡아내야 한다. 상대가 약속을 어겼나? 경멸하는 말을 했나? 충분히 주의를 집중해주지 않았나? 아니면 스스로 저지른 실수 때문에 당황하고 화가 난 것인가?
2. 극단적인 표현 삼가기 - "항상, 아무것도, 절대로, 아무도, 모두가 다" 같은 극단적인 일반화는 감정을 자극하기 마련이다.
3. 구체적인 예를 들기 -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생산적이다.
4. 미래에 원하는 행동을 표현하기 - 나쁜 결과보다는 원하는 목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분노는 이유없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이유가 충분히 납득할 만한 경우 또한 거의 없다.-벤저민 프랭클린
바라지 않는 바를 언급하기
바라는 바를 언급하기
한 번만 더 이런 짓을 하면 가만 두지 않겠어
이제부터는 차를 쓰고 싶으면 전날 밤 허락을 받도록 해
실수는 인간적이다. 하지만 그 실수를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정치적이다. - 허버트 험프리
1. 가능한 한 말을 적게 하기
2. 상대가 늘어놓는 이유에 귀 기울이지 않기 - 그 이유는 자기 자신과는 상관이 없다.
3. 상대가 중시하는 것에 주목하기 - 못된 사람에게 잘못을 지적해주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그 행동을 계속하면 자신이 고통을 받게 된다는 점이 분명할 때 그럴 때에만 비로소 변화한다. 부정적인 결과에 반응하는 것이다.
4. 탈출구를 열어주기 - 어느 한 방향을 강요당하지 않고 스스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 상대는 여전히 자기가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안심할 수 있다.
5. 기대를 넘어서 행동하기
당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결정하도록 한다면 당신은 아직 어른이 아니다. 그런 상황을 그냥 받아들인다면, 꼭두각시 인형처럼 상대가 조정하는 대로 움직인다면, 자기 생각이란 아예 없는 사람인 것이다.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원하며 무엇을 믿는지는 당신 자신의 문제가 되어야 한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프리드리히 니체
환상이 깨지는 순간에 우리가 선택할 길은 두 가지이다. 냉소적인 회의론자가 되거나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선한 인간이 되거나
당신이 원하는 대로는 되지 않을 거야라고 먼저 말하는 것이 방법이다.
나는 그에게 악질적인 사람은 때로 자기 행동을 남에게 투사해 거꾸로 비난을 덮어씌운다고 설명해주었다.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쥐 한 마리 잡기 위해 집을 다 태우는 것과 같다. - 해리 에머슨 포스딕
악질적인 사람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않으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원망과 미움에 가득 차 어쩔 줄 모른다면 그건 악질적인 사람의 승리로 끝난다. 분노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은 그 상황에서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일이다. 이를 위해 마음에 맞는 친구들을 만나고 즐거운 일을 하면서 마음 속 악마를 몰아내라
나는 변화를 좋아한다.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변화를 만들어버린다. - 윈스턴 처칠
나쁜 상황은 분명 일어날 수 있지만 그래도 삶을 되찾기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다. 나쁜 상황이 저절로 좋아지지 않으니 바로 당신이 그 무언가를 해야 한다. 백마탄 기사가 찾아와 당신을 구원해주지는 않는다. 당신을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 자신뿐이다. 상황 자체는 당신 잘못이 아니지만 상황을 해결하는 것은 당신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