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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트렌드노트예전에 읽은 책들/2024년 읽은 책 2024. 2. 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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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자격 조건으로서의 '자기계발'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하고 궁극적으로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얻기 위한 '자기 관리'는 코로나 이전부터 있었던 메가트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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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의 기본 속성인 기록성은 습관을 만드는 데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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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통해 얻고자 하는 성장의 기쁨, 성취감이 더 크다. 또한 '일잘러'의 연관어를 살펴보면 '성장'은 증가하고 '성공'은 감소했음이 눈에 띈다.
성공과 실패 여부보다는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느냐가 더욱 중요해졌음을 알 수 있다.
월급을 받으니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곳이 더이상 아니다. 압리적인 방식으로 서로 윈윈하는 관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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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공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적극적인 커리어 라인을 만드릭 위한 이직준비 공부나 코딩 공부 등 자신의 직무와 관련한 공부이고, 다른 하나는 북클럽, 독서모임, 글쓰기 모임등 당장은 아니지만 미래에 추진할 이직이나 커리어 전환을 위한 실력 쌓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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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과 주말의 사적 시간을 대하는 태도가 능동적으로 바뀌었고, 일하는 시간과 여가 시간 모두 소중한 내 시간으로 대하는 가치관이 강화되었다. 내 시간을 소중히 하는 삶의 태도는 나의 모든 일상을 소중히 하는 태도로 진화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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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제너레이션의 등장 :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으로
직장이 자신의 정체성이 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더더욱 일을 통해 성장할 기회를 만들고 미래를 준비한다.
2. 선택 가능한 삶이 만든 자기존중 시대가 도래했다.
사적 시간 개념이 확대되고 일하는 공간도 선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일하는 사람이 삶의 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났다.
3. 다양한 일하기 방식의 선결 조건은 구성원에 대한 조기의 신뢰다.
4. 워케이션의 의미는 밀도 있는 삶, 주도적인 삶에 대한 청년세대의 로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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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주류도 과거에는 서브였다는 사실이다. 태어날 때부터 주류였던 것은 없다.
그 샤넬도 서브로 출발했다. '코르셋'으로 상징되는 당시의 주류 패션 트렌드에서 벗어나 '여성의 바지'로 대표되는 실용적 복식을 도입한 것이야말로 주류의 편견에 도전한 결정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샤넬은 일하는 여성의 니즈를 대변한 당대의 커뮤니케이터였다. 주류의 시선이야 어떻든 이미 많은 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으니, 발굴되어 주류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오늘날 럭셔리 브랜드 샤넬의 레거시는 당시 주류가 내포했던 편견, 그 그늘 속에서도 묵묵ㅁ히 삶을 일궜던 다수를 대변한 커뮤니케이터적 특성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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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심을 기반으로 모델을 기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2023년 2월 3주 9위에 진입한 '삼성X창빈'은 역대급 서사를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출시를 기념해 광고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고 조회수가 500만 회를 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광고가 화제가 된 이유는 갤럭시 유저로 유명한 스트레이키즈 창빈을 모델로 섭외했기 때문이다.
스트레이키즈의 창빈은 모든 멤버가 아이폰을 사용할 때 혼자 삼성 갤럭시를 사용하고, 유일한 갤럭시라는 핍박(?)속에서도 갤럭시를 홍보하고 '빅스비'를 당당하게 외치던 멤버였다. 이에 어느 팬은 창빈이 갤럭시를 홍보하는 영상만 모아 '줏대 있는 창빈이의 갤럭시 사랑'이라는 콘텐츠를 만드릭도 했다. 또한 창빈은 '줏대좌'로도 유명한데, 샌드위치가 맛있냐고 묻는 멤버에게 "네가 먹고 판단해.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난 네가 줏대 있게 인생 살았으면 좋겠어"라는 명언을 진지하게 하여 얻은 칭호다.
삼성은 갤럭시 S23를 출시하면서 갤럭시 선호도가 낮은 10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스트레이키즈 창빈과 줏대밈을 적극 활용해 광고로 만들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갤럭시를 쓰라는 광고 메시지는 실제로 10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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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와 이니스프리가 보여준 관계 맺기는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 열광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아이브 안유진이 클리오 모델로 발표된 후, 클리오 트위터 공식계정에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이니스프리를 태그하는 트윗이 올라왔다 .이니스프리의 모델은 아이브 장원영으로, 아이브 안유진과 장원영의 조합명인 '안녕즈'에 맞춰서 보낸 것이다. 이에 이니스프리는 "안녕하세요 '장안'의 화제 스프리 입니다. 선팔하구 가요"라며 맞팔을 했다. 자사 모델인 장원영을 먼저 내세우는 재치 있는 답글이었다.
같은 계열사가 아닌 경쟁 브랜드임에도 아이브라는 공통점으로 소통하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후 두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우정 이벤트를 기획했다. 경쟁 브랜드임에도 함께하는 이니스프리와 클리오, 모델을 중심으로 타 브랜드와 소통하고, 이것이 또 다른 콘텐츠가 되는 의외성과 관계성이 재미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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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오늘날 젊은 세대에 특히 중요한 역량이다. 모델은 브랜드의 얼굴이자 소통의 시작점이다. 잘 갖춰진 모델의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모델을 통해 우리 브랜드의 스토리를 팬덤과 대중에게 직접 이야기할 차례이다. 팬덤에게 먼저 다가가 우리 브랜드와 함께하게 만들자. 이를 위해 다음의 3가지를 기억하자.
첫째, 진정성 있는 모델 선정이다. 모델의 인기도보다 브랜드와의 스토리가 중요하다. 우리 브랜드와 관계가 있어야 하며, 이런한 내용을 콘텐츠로 풀어낼 수 있어야 한다.
둘재, 브랜드와 모델이라는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모델의 진짜 팬이 되어야 한다.
셋째, 우리 브랜드의 추구미가 있어야 한다. 모델을 통해 브랜드를 표현하려면 일단 말하려는 바가 명확해야 한다.
브랜드의 방향성과 정체성이 뚜렷하면 사람들은 그것을 발견하고, 끄집어낼 것이다. 명확한 방향성으로 모델과 콘텐츠를 이끌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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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언어로 본 DEI
ESG를 넘어 DEI를 논하는 시대가 왔다.
diversity, equity, inclusion의 약자로 보통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으로 번역된다.
'감수성'은 언급량도 늘고 외연도 넓어지는 키워드다. 사전적 정의로 감수성은 '외부 세계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성질'이라한다.
'미적 감수성', '문학적 감수성', '언어 감수성', '환경 감수성', '인권 감수성', '성인지 감수성', '젠더 감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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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대표적인 페르소나는 1인가구다.
학교는 졸업했고, 경제활동을 하고 있고, 결혼은 생각이 없고, 혼자 살면서 스스로 돌보고 스스로 가꾸는 사람이다.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자기관리와 공간분리다.
먼저 자기관리. 나 자신만이 나를 돌볼 수 있다는 현실,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는 인식, 자기효능감을 얻기 위한 방편으로 택한 자기관리를 이해해야 1인가구가 왜 그렇게가지 운동을 꾸준히 하는지, 왜 냉장고마다 닭가슴살이 꽉꽉 들어차 있는지, 칼퇴를 요구하면서도 퇴근하기 무섭게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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