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를 찾아라 똑똑한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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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쓰힐 자산운용 - 김태홍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는 많은 사람이 예상할 수 있지만, 어떤 혁신기업이 미래에 꼭 필요한지, 또 그 기업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이는 많지 않다"며 "시장 지배력을 통해 혁신을 이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최소한 10년 만기 미국국채 금리가 연 3% 이상이 될 때까지는 지금의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2030세대라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게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2030세대라면 자산의 최소 5%는 암호화폐에 투자해야 한다"며 "사용처가 없다는 암호화폐의 약점이 깨지면서 화폐로 자리잡을 것으로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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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자산운용 CIO - 안정환

모든 투자의 기본은 가치관입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비교하듯 주식을 매매할 때도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기준은 남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매매를 하는 데 있어서도, 기업을 고르는 데 있어서도 기준과 잣대가 있어야 합니다. 

첫 번째 좋은 기업을 고르는 것입니다. 

두 번째 좋은 기업을 좋은 가격에 사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와이 나우(why now)입니다. 

 

삼성전자의 2004년 자본금은 8975억 1400만원입니다. 가장 최근 보고서인 작년 3분기에도 자본금이 8975억 1400만원입니다. 자본금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증자, 즉 주식을 찍어 팔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많은 기업은 증자를 통해 투자금을 마련합니다. 

 

가장 훌륭한 투자는 열발짝 앞선 투자가 아니라 한 발짝 또는 반 발짝 앞선 투자입니다. 좋은 기업을 좋은 가격에 사도 100년을 기다릴 수 없습니다. 모든 투자는 투자 시점으로 부터 1~2년 안에 만개하는 게 좋습니다. 사업가는 10~20년 내다보지만 투자가는 1~2년을 보고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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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투자자문 대표 - 정우철

주가 상승을 이끄는 건 밸류에이션이 아니라 성장 모멘텀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성장 산업군에 속해 있는 기업 중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해 밸류에이션이 낮은 종목을 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식시장에 맞게 그때그때 전략을 세우고 반영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을 듣고 따라 하기보단 확실한 자신만의 투자 기법을 키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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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 장성한

단기 수확과 장기 씨 뿌리기를 병행하라.

중소형주 펀드는 패러다임 변화에 민감해 수익이 일정치 않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짤 때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트렌드를 따라가며 '수확'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미래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씨'를 뿌리는 투트랙 투자 방식을 고수했습니다. 씨 뿌리기의 대표적인 사례가 씨엔스윈드와 상아프론테크입니다. 

 

세계 1위나 독점 기업, 꾸준히 변신해 성장 스토리가 확장되는 기업 등은 장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엔비디아 TSMC 삼성전자 퀄컴 등에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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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 오화영

단순히 많이 떨어진 '낙폭과대주'를 담지는 않았습니다. 사회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 있는 기업, 코로나라는 커다란 변화 속에서 역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업을 찾았습니다. 

 

1. 인내와 공부의 시간을 가져라

여러 주식에 투자하고 2~3년 추적하면서 탈락할 기업은 탈락시키고 새로운 것이 있다면 편입하라. 그 과정에서 테슬라와 같은 혁신기업이 남을 것이다. 

 

2. 예측보다 중요한 것은 대응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변화하는 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살피고 이를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라.

 

3. 변곡점을 알고 팔라

기업의 매출과 이익 성장세보다 시장이 기대하는 추정치가 높아졌을 때 주식을 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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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업의 5가지 요건

 

1. 압도적 기술력

우선 '확고한 기술적 우위'다. 새로운 산업이 태동할 때 그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져야 한다. 

PC가 도입되는 시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뿐 아니라 인텔이 승자독식 지위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파운드리 생산업체 TSMC, 반도체 생상공정에서 핵심적인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ASML등은 모두 압도적이고 확고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내 폰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 성장의 밑거름 고객 지향

아마존의 핵심 가치는 그들의 비전에 녹아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가 되자(To be earth's most customer - centric compay)'는 비전이 아마존을 전자상거래 시장의 절대강자로 올려놓았다.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낸 혁신기업의 성장 스토리에는 일관되게 유지되는 기업 고유의 핵심 철학이 존재한다. 

 

3. 업계 평정하는 표준화 능력

승자독식의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표준화 문제는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4. 넘어야 할 산 반독점 이슈

 

5. 인프라 없는 혁명은 없다.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센터와 더욱 고도화된 통신망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시대를 열 것이다. 인프라가 완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혁신기업의 부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사회적, 국가적 차원에서 준비되는 인프라는 해당 국가의 혁신기업을 배양하는 기본 조건이다. 투자의 관점에서도 인프라 확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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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게 성장하는 대표적인 신흥 보안기업으로 지스케일러를 들 수 있다. 지스케일러는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이란 콘셉트로 나스닥에 처음 상장한 회사다. 기존 체크포인트, 팔로알토네트웍스 등이 선점하던 보안 방화벽 시장에 데이터센터 컴퓨팅 기반의 방화벽 시스템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AI 데이터 분석, 선택이 아니라 필수

워런 버핏이 지분 19%를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스노플레이크, 40년 전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개발한 토머스시벨이 창업한 C3, AI 및 기밀 데이터 전문 분석기관 팔란티어 등이다. 데이터 분석을 도와주는 통합 플랫폼 기업들도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Class A) 어도비  C3.ai 팔란티어 스노우플레이크 지스케일러 팔로알토네트웍스 노턴라이프록 맥아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인텔 브로드컴 AMD 마벨테크놀로지	전자기기 이커머스 및 클라우드 소셜미디어 IT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드 보안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및 PC운영체제 반도체 반도체 반도체 반도체 반도체	2,281조원 1,728 조원 814 조원 784 조원 247 조원 12 조원 46 조원 82 조원 31 조원 39 조원 12 조원 10 조원 1,973조원 370 조원 278 조원 216 조원 114 조원 36 조원
미국/이스라엘	체크포인트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17 조원
한국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SDS 포스코ICT 더존비즈온 다우기술 KT SK텔레콤	반도체 및 전자기기 반도체 IT IT 건설,ICT 기업 전용 클라우드 IT 통신 통신	492 조원 103 조원 61 조원 15 조원 1 조원 3 조원 1 조원 6 조원 19 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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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면 전환을 파악하라

CPI-소비자 물가지수

1. 리플레이션(reflation)

경제가 디플레이션 상태에서 벗어났지만 심각한 인프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을 정도로 통화를 재 팽창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디플레이션을 벗어나 어느 정도 물가가 오르는 상태로 만드는 상황을 뜻한다. 

 

2. 인플레이션(inflation)

화폐 가치가 하락해 물가가 전반적 -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현상

인플레이션은 원인에 따라 수요견인 인플레이션과 비용상승 인플레이션으로 나뉜다. 전자는 경기 과열이 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등이 원인이다. 

 

3. 디플레이션(deflation)

전반적 물가 수준 장기간 하락 현상,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이른다. 

 

4.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경기가 침체돼 수요가 감소함에도 오히려 물가가 오르는 현상. 

 

5. 성장주 

현재보다 성장할 가능성이 큰 종목을 말한다. 기업의 장래성이 높고 경영자가 유능하며 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일시적인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매출과 이익금이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는 종목이다. 

 

6. 가치주

기업의 순이익이나 자산가치에 비해 가격이 낮은 주식을 투자하는 것.

방어적이며 보수적인 투자의 성격을 지닌다. 가치주에는 시가배당률이 다른 종목에 비해 높거나 소위 '굴뚝주'라는 전통적 제조업체 주식이 주로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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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기사가 톱뉴스로 등장하면 경기의 급변동을 예고하는 신호다.

위기를 알려주는 신호로 가장 첫손으로 꼽히는 것이 '장단기 금리차 역전'현상이다.

예컨대 미국 국채 2년물(혹은 3개월물)과 10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경기침체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짧게는 5개월 후, 길게는 1~2년 후 위기가 찾아오곤 했다. 

 

1. 미국 국채

미국 국채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힌다. 만기 1개월물부터 장기 30년물까지 다양하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 채권 가격은 떨어진다. 

 

2. 서부텍사스원유

뉴욕상업거래소에 상장돼 있고 품질이 좋아 국제 유가를 이끄는 대표적 가격지표로 활용된다.

 

3. 모멘텀

주식시장에서는 주가 오름세나 내림세에 얼마나 가속도가 붙을 것인지 측정하는 지표다. 

 

4. 통화 긴축

시중의 통화량을 인위적으로 줄이는 것

 

5. 펀더멘털(fundamental)

한 나라 또는 기업이 얼마나 건강하고 튼튼한지 나타내는 경제의 기초요건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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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의 첫 출발점

사업보고서는 기업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정보의 보물창고다. 

dart.fss.or.kr

1. 분기 보고서

모든 상장기업은 사업연도 말 경과후 90일 이내에 사업보고서를 분기, 반기 말 경과 후 45일 이내에 반기 보고서 및 분기 보고서를 금융위워노히와 한국거래소에 제출해야 한다. 

분기/반기 보고서의 기재사항은 사업보고서와 동일하다.

 

2. 이사의 경영 진단 및 분석 의견

투자자가 회사의 재무 상태, 영업 실적 및 재무상태 변동 등을 이해하고, 향후 사업 예측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진이 자신의 시각으로 회사 경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진단하고 분석한 의견을 기재한다. 보통 분기, 반기 보고서에는 내용을 비우고 4분기 사업보고서에만 기재한다. 

 

3. 연결재무제표

모기업과 자회사를 단일 기업으로 간주해 작성한 재무제표다. 법률적으로는 독립돼 있지만 상호출자나 지분 취득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얽혀 있는 기업들이 많다. 특히 모기업과 자회사 간의 내부거래로 매출액 등이 부풀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이들 기업의 정확한 실적을 알 수 있는 회계정보가 연결재무제표다.

 

4. 감사인의 감사의견 등

회사의 재무제표가 재무상태와 경영 성과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공인회계사가 객관적으로 감사해 그 의견을 표시하는 것이다. 공인회계사가 표시하는 감사의견에는 적정의견, 한정의견, 부정적의견, 의견거절 등 네 가지가 있다. 적정의견이 아니라면 상장폐지나 관리종목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5. 주요 사업의 내용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지배하고 있는 종속 기업의 사업 내용이 모두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전장 전문기업 하만이 대표적이다. 2020년 3분기 말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종속회사는 242개에 달한다. '회사의 개요'중 '연결대상 종속 기업 개황'에서 목록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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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고서의 첫 장인 '회사의 개요'에는 회사의 정식 명칭, 본점 주소, 소속 기업집단 등 주식 투자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적인 내용이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가 있다. 우선 눈여겨봐야할 항목은 '주식의 총수'와 '배당에 관한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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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흐름과 성장 동력

현금흐름표는 크게 영업활동과 투자활동, 재무활동으로 구분돼 있다. 

영업활동 흐름이 플러스(+)라는 것은 영업을 통해 현금이 들어왔다는 의미로, 기업이 자체적인 영업활동으로 얼마나 많은 현금을 창출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기업의 영업활동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로, 만약 이 수치가 마이너스(-)를 나타낸다면 성장동력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 투자활동 흐름은 건물, 기계장비 같이 기업 활동을 위해 필요한 자산의 취득과 처분 활동을 뜻한다. 투자활동 흐름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투자를 위해 현금을 투입했다는 의미로, 통상적으로 성장 중인 기업은 마이너스 흐름을 보이는게 일반적이다. 

재무활동 흐름은 영업활동과 투자활동에 필요한 자본의 조달과 환급 및 상환과 관련된 활동으로 이 수치가 마이너스를 나타내면 채무 상환을, 플러스인 경우에는 부채가 추가됐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