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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쓰기 나도 할 수 있다
    이미 읽은 책도 까먹는다 2025. 2. 2. 07:30

    헤밍웨이는 "글을 쓰는 순간 뇌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라고 글쓰기를 예찬하지 않았던가
    사고력의 시작과 끝이 글쓰기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어떤 목적을 가졌건 간에, '인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신성한 행위가 바로 글쓰기다. 이 책을 읽으며 한 인간의 숭고한 작업을 다짐하는 당신을 응원하며,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한다. 모든 독서는 글로 써야 비로소 완성된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글은 마음의 그림이다. -법언

    박양규(교회교육연구소 대표 <인문학은 성경을 어떻게 만나는가>의 저자

     
    이름을 남긴 삶은 가치 있는 삶이다. 그러나 아무나 이름을 남기지는 못한다. 자신이 살아온 궤적을 남겨야 그 이름도 남는다. 책을 쓰는 것은 나의 삶의 궤적을 남기는 일이며, 나의 이름을 남기는 일이다. 
     
    우리는 책을 쓰기보다는, 하나님의 책인 성경을 읽는 것으로 만족하려 한다. 검색당하는 자가 되기보다는 검색하는 자로 살려고 한다. 이를 뒤집어야 한다. 뒤집기 위해 '콘트래리언'Contrarian이 되어야 한다. 
    '콘트래리언'은 '남들의 의지와 반대 방향으로 도전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콘트래리언'이란, '다수의 입맛에 맞지 않고 아무리 인기가 없더라도, 그들이 취한 포지션과 정반대의 포지션을 취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신영은 그의 책 <콘트래리언>에서 세 가지 말로 '콘트래리언'을 설명한다. 첫 번째는 '역'으로, 거꾸로 가는 사람들이다. 두 번째는 '패'로, 실패를 성공의 기회로 바꾼 사람들이다. 세 번째는 '탈'로 , 지식, 권위 등을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들이다. 
    상황을 뒤집는 것은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이 쓴 책이다. 그러므로 책을 써야 한다. 책을 써서 상황을 뒤집어야 한다. 
     
    독서에서 더 나아가 책을 쓰는 것이 신앙생활의 결정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 하는데, 그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가 책 쓰기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기보다 잘나 보이는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자기보다 못해 보이면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면 세상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야 한다. 생각과 지식에서 나아야 하고, 삶과 인품과 독서에서 나아야 한다. 그리고 책 쓰기에서도 나아야 한다. 
     
    운동장에 달음질 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고전 9:24
     
    복음을 전하는 최고의 방법은 책 쓰기이다.
    첫째, '말'이다.
    둘째, '책'이다.
    셋째, '삶'이다. 
     
    P34
    "인쇄물은 결코 주춤거리지 않으며, 결코 비겁하지 않으며, 타협의 유혹을 받지 아니하며, 지치거나 낙담하는 법이 없다. 그런가 하면 우리가 잘 때도 일하고, 냉정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우리가 죽은 후에도 오래도록 일한다."
     
    P37
    책쓰기는 가장 가치 있는 도전이다.
    첫째, 책을 쓰면 영향력이 생긴다. 
    둘째,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다. 
     
    가장 가치 있는 책 쓰기에 시간을 투자하라. 
    책을 쓰는 사람은 시간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다. 시간의 가치를 모르면 책을 쓸 수 없다. 책을 쓰려면 책 쓰기에 필요한 독서와 글쓰기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내가 성공한 것은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다. 나는 하루하루의 시간을 꼭 필요한 일에 투자했기 때문에 마침내 뜻한 바를 이룰 수 있었다."
     
    옥스퍼드대학교 올 솔즈 칼리지의 해시계에 새겨진 격언이 있다. 
    "시간은 소멸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쓸 것인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P46
    책 쓰기는 에베레스트산 정복과 같이 소수의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꿈을 꾼 사람에게는 현실이 되는 일이다. 그러므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당장 책 쓰기를 시도하면 된다. 
    꿈은 이왕이면 크게 가져야 한다. 한 권의 책이 아니라, 많은 책을 쓰는 것을 버킷리스트로 삼기를 추천한다. 
     
    책을 쓰면 가치 있는 사람이 된다. 
     
    책은 날마다 꿈을 꾸게 해 준다.
    책을 쓰는 동안은 아주 힘들다. 피를 말리는 듯하다. 하지만 책이 출간되어 손에 쥐어질 때는, 온 세상이 내 것 같이 느껴질 정도로 행복하다. 소소한 것이지만, 책이 출간된 뒤 아침마다 판매량을 말해주는 세일즈 포인트를 체크하는 것도 삶에 활력을 준다. 
    책은 누구나 쓸 수 있다. 그렇다면 나도 책 쓰기에 동참해야 한다. 그러면 꿈이 없던 사람도 꿈꾸는 자로 살아가게 된다. 
     
    P50
    책을 쓰는 기간은 얼마를 잡아야 할까? 책 쓰기를 가르치는 곳에서는 보통 4개월 정도를 이야기한다. 책은 3개월에서 4개월 안에 써야 한다. 처음 한 달은 주제를 잡는 기간이다. 또 한 달은 자료를 수집하고, 목차를 잡는 기간이다. 그리고 마지막 한두 달 안에 책을 써야 한다. 
    책 쓰기가 4개월을 넘어가니, 그다음에는 책 쓰기를 포기하는 것을 아주 많이 보았다. 그러다 몇 년이 그냥 흘러간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책 쓰기를 배우면서 4개월 안에 써야 한다. 
    책은 시간을 질질 끈다고 써지지 않는다. 
     
    책을 쓰고 나서 깨달은 것이 있다. '사람이 아니라 책이 일한다는 것이다. 책이 일한다. 그것도 매우 잘한다. 웬만한 사람보다 훨씬 낫다. 몇 사람 몫의 일을 해낸다. 
     
    우리가 책을 써야 하는 이유는, 지금은 글 잘 쓰는 사람이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책 쓰는 사람이 리더인 시대이다. 
    이제는 학위 있는 사람이 리더가 아니라, 책을 쓴 사람이 리더인 시대이다. 
     
    P61
    이혁백은 <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에서 인생을 변화시키는 책 쓰기의 힘 세 가지를 이야기한다. 
    첫째, 평범한 나의 의식이 성공자의 의식으로 변화되기 시작한다. 
    둘째, 평생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진다. 
    셋째, 꾸준히 책을 쓰다 보면 나의 브랜드 가치 또한 올라간다. 
     
    이런 변화는 '꾸준히'라는 말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책 쓰기는 매일의 반복된 루틴으로 이루어내야 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위대한 것은 루틴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 나의 고백이다. 나의 책 쓰기 좌우명이 '지속'이다.  
     
    로버트 콜리어는 <로버트 콜리어의 성공의 법칙>에서 이런 말을 했다. 
    "성공은 매일 반복되는 작은 노력들의 총합이다."
     
    중국 고사성어 중 '마부작침'이란 말이 있다. 
    이백이란 사라이 산에 들어가 공부를 하다 싫증이 나서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한 노파가 냇가에서 바위에 도끼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 모습이 하도 괴이해 이백이 묻는다. 
    "할머니,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노인은 바늘을 만들고 있다고 답한다.
    이백이 어이없어하자 노파는 말한다. 
    "비웃을 일이 아니네, 중도에 그만두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이 도끼로 바늘을 만들 수가 있지"라고 말한다. 노파의 말에 이백은 크게 깨닫고, 그 후로 한눈을 팔지 않고 공부에 열심히 매진했다고 한다.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 보편적인 진리이다. 책 쓰기도 마찬가지다. 
     
    P65
    공병호 박사 그는 책을 통해 개인 브랜드를 만들 것을 권한다. 전문가 1.0 시대는 학위나 자격증에 의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전문가 2.0시대는 책 쓰기에 의해 전문성이 판가름 난다. 그러므로 책 쓰기를 통해 자신을 브랜드화해야 한다. 
     
    누구나 언론이 될 수 있는 시대에, 둘 중 하나는 해야 한다. 하나는 유튜브다. 다른 하나는 책 쓰기다. 
     
    P68
    이현백은 책을 쓰면 세 가지 부를 창출한다고 말한다.
    첫째, 책을 쓰면 우선 평범한 나의 의식이 성공자의 의식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둘째, 책을 쓰면 평생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진다. 
    셋째, 책을 쓰면 똑똑한 부자가 된다. 
     
    KBS다큐스페셜 프로그램<행복해지는 법>에서 직업별 행복 순위 1위는 사진작가, 2위는 작가였다. 그 이유는, 보통사람들은 생업을 위해서 일을 하는데, 작가는 생업보다는 자신이 좋아서 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P74
    "사람을 바꾸는 방법은 세 가지 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사람을 사귀는 것이다."
    사람을 바꾸는 것은 시간, 장소, 사람이라고 한다. 나는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책이다. 
     
    P80
    "1%도 안 되는 사람만이 1,000권의 책을 읽는다."
     
    P114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3단계에 따라 글을 써야 한다. 
    1단계 자료를 모으는 단계이다. 
    2단계 글을 쓰는 단계이다.
    3단계 독자가 읽고 싶은 글을 쓰는 단계이다. 
     
    독자가 읽고 싶은 글을 쓴다. 
    1. 명료하게 써라.
    2. 올바른 단어를 사용하라.
    3. 그림을 그려라.
    4. 감정을 자극하라. 
    5. 구체적인 상황을 만들어라. 
    6. 세부 사항을 파고들어라. 
    7. 은유를 끌어들여라. 
     
    이외수 문학관에 이런 글이 적혀 있다. 
    "쓰는 이의 고통이 읽는 이의 행복이 될 때까지"
     
    글쓰기의 기본 공식
    첫째, 핵심을 주장한다. 
    둘째, 주장의 이유와 근거를 제시한다. 
    셋째, 근거를 증명한다. 
    넷째, 핵심을 거듭 주장한다. 
     
    시간을 지배하라. 
    시간과 관련하여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과 시간의 지배를 당하는 사람이다. 
    독일의 궁정 시인 에션 바흐는 이렇게 말했다.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 인생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다."
     
    책 쓸 시간을 확보하라. 
    먼저, 새벽시간이다. 
    다음으로, 카페에서 글을 쓸 때다.
    마지막으로,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기차나 고속버스 안이다. 
     
    P169
    독자의 마음에 들어야 좋은 제목이다. 
    책은 반드시 팔려야 한다. 팔리지 않는 책은 책이라 할 수 없다. 
    "그 글을 저자만 읽으면 일기장일 뿐이다. 그 글을 남들이 읽을 때 책이 된다."
     
    P184
    목차를 잡을 때, 목차의 구성도 중요하다. 김병완은 <7주만에 작가 되기>에서 목차 구성에서 중요한 것을 아래와 같이 말한다. 
    첫째, 저자 중심에서 독자 중심으로 변경해야 한다. 
    둘째,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똑 부러지는 목차보다는 감성을 자극하는, 인간적인 목차가 더 낫다. 
    셋째, 단어 선택을 잘해야 한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기적의 단어들이 있다. 
    넷째, 심리학을 이용해서 인간의 심리를 잘 활용하라. 
    다섯째,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사항은 S3다. 
    "간결하게Simple, 짧게Short, 명확하게Sharp"
     
    P254
    "하찮은 재능을 가진 이들은 글을 조금 쓰고, 큰 보상을 바란다. 위대한 재능을 가진 이들은 많이 쓰면서 작은 보상에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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