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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예전에 읽은 책들/2024년 읽은 책 2024. 8. 21. 07:32

     


    P05
    우리가 외부 상황을 항상 통제할 수 없다고 해도, 우리는 내면의 태도를 바꿀 힘이 있다는 것이다. 내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가장 근본적인 핵심이다. 
    실용주의의 선구자 윌리엄 제임스는 이런 말을 남겼다.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다른 생각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다." 경쟁이 치열한 한국 사회에서 실용적인 '단 하나'를 택하는 것은 엄청난 힘이 될 수 있다. 헛된 걱정이나 추측에 빠지기보다는 실행 가능하고 현실적인 것에 집중하도록 자신감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는 기술을 활용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각자가 원하는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
     
    P26
    마음은 근육과 같아서 그 힘을 유지하려면 꾸준히 훈련해야 한다. 마음을 훈련하는 한 가지 방법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이다. 
    일단 사고방식을 확립하면 웬만해서는 바꾸지 않는다. 우리는 매번 똑같이 생각하기를 선호한다. 익숙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은 두렵다는 사실을 터득한 후에는 그것을 피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한다. 우리에게는 긴장보다는 편안함을 선호하는 습관이 있다. 
     


     
    P46
    나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노력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목표는 그런 식으로 달성되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무수히 우회해야만 했다. 중간에 다른 여러 사람들을 위해 일했다.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패하기도 했다. 삶이 일직선으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과정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그 과정에서 나는 수없이 낙담하고 그만둘 뻔했다. 이제는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덕분에 나는 목표에 더 가까워지려면 대안이나 대체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요점은 목표를 이루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만약 모든 사람이 한 가지 일을 하고 있다면 그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인 경우가 많다. 무작정 노력하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다. 가장 중요한 생각을 찾고 그 길이 일직선이 아님을 받아들이라.
     
    P64 당신의 생각 중 99%는 쓰레기다.
    쓸모 있는 생각을 하고 싶다면 이렇게 하면 된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는 방법이다. 그러면 생각의 99퍼센트가 자연스레 없어진다. 인생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자.

    • 욕구
    • 행동
    • 의도

    쓸모없는 생각이란 무엇일까? 내가 통제할 수 없거나 유용한 목적이 없는 생각은 모두 쓸모없는 것이다. 
    과거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지나간 결정이나 실수를 반성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런 목적 없이 되는대로 떠올리는 생각일 뿐이다. 반성하는 경우에만 쓸모 있는 일을 하는 셈이다. 
    미래에 대한 환상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그 역시 쓸모없는 생각이다.
    나는 쓸모 있는 생각의 2가지 주요 유형을 알아냈다. 
    1.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하는 것
    2. 지식을 이해하는 것
     
    스스로 물어보자. '그럴 가치가 있나?' 진정 나의 시간, 에너지, 인생을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데 허비하고 싶은가?
     
    P69 최고의 결정 따윈 없다
    주의 편향에 따르면 우리 인식은 생각의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당연히 우리의 인식은 우리 삶을 이루는 행동과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만약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삶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인식하기 마련이다. 이것이 바로 주의 편향이다. 
     
    우리의 마음은 비논리적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단순하기도 하다. 가장 잘 알려진 인지 편향 중 하나인 확증 편향을 살펴보자. 우리의 선입견을 확인하는 행동을 확증 편향으로 설명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내가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하기 위해 무엇이든 한다. 사실을 보지 않고 믿음을 본다. 모든 인지 편향이 그렇다. 
     
    지식이 더 많다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실용적이고 중립적인 괌점을 가지면 더 잘 알고 결정을 내린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안타깝게도 '최고의 결정'이라는 것은 없다. 
    내가 보기에 세상에는 잘 알고 내린 결정과 잘 모르고 내린 결정만 있을 뿐이다. 
     
    P78 
    서양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이런 유명한 말을 했다. "사실이란 것은 없다. 오직 해석만 있을 뿐이다."
     
    P95
    우리는 언어를 발명하기 전에 이미지로 생각하고 의사소통했다.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해서 만들 것.'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상가 중 한 명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시각적으로 생각했다. 
     
    P104손으로 쓰는 것도 생각이다
    나는 일기를 쓰고 일주일에 한 번씩 반드시 그 내용을 읽는다. 이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반성하기이다. 그렇게 하는 데는 3가지 이유가 있다. 
    1. 실수를 찾아내서 앞으로 그런 실수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지난 성과를 돌이켜보면 현재 진행 사항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생각을 정리해서 뒤늦게나마 비판적으로 사고하면 이후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간단히 말해 내가 일기를 쓰고 반성하는 이유는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 
     
    P109

    실용적인 돈에 관한 규칙
    - 필요하지 않은 것은 사지 말 것
    - 매달 수입의 최소 10%는 저축할 것
    - 빚을 지지 말 것
    - 수익을 내는 것에 투자할 것
    - 인색하게 굴지 말 것(그냥 돈일 뿐이다)

     
    1년밖에 입지 못하는 저렴한 옷을 사느니 몇 년 동안 입을 수 있는 좋은 옷을 사는 편이 낫다. 
     
    P124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디테일이야말로 사업, 일, 스포츠, 예술, 인생 전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점이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The devil is in the detail'진부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나는 이메일 보내기, 전화 걸기, 보고서 쓰기, 과제하기, 에세이 쓰기 등 항상 모든 일을 서둘러하려고 애썼다. 일을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생각은 틀렸다. 흔히 일이란 것이 겉으로는 쉬워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시작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일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절대 디테일을 과소평가하거나 간과하지 말자.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편이 좋다. 
     
    P130 성공은 철저한 실천에서 시작된다. 
     

    행동하기 > 생각하기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습관에 의존하는 것이다. 
    몇 가지 규칙을 조합하면 시스템이 구축된다. 시스템은 생각하기와 행동하기의 등식에서 생각하기 부분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P134 하고 나서 후회하는 편이 낫다
    내가 배운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우리는 인생에서 했던 일을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았던 일을 후회한다는 것이다. 
    이제 젊은 사람들은 전 세계를 여행하며 이를 인스타그램피드에 공유하는 SNS 인플루언서에게 영감을 받는다. 수단은 바뀌었을지 몰라도 세계를 여행하며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욕구는 변하지 않았다. 
    실제로 나는 여행을 시작하기 전까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가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을까? 인생에서 어떤 일은 반드시 경험해야 그 실체를 알 수 있는 법이다. 
     
    돈은 많이 벌지만 비참한 기분이 드는 일을 선택하느니 넉넉하게 살지는 못해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 결국은 내 인생이고, 자존심을 유지하는 방법은 자신의 가장 강력한 욕구를 따르는 길밖에 없다. 똑바로 생각하자. 결국 행동은 생각을 따르기 마련이다. 
     
    P138 유일한 역전의 기회는 결국 현재에 있다. 
    가끔은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갇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삶을 과거형으로 사는 것이다. 순간을 즐기지 않고 휴대폰으로 그 순간의 사진을 찍는다. 나는 렌즈 속의 삶을 살기보다는 현재형으로 사는 쪽을 선호한다. 다시는 보지 않을 수백만 장의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지 않을 뿐이다. 생각해 보자. 모든 추억을 들여다볼 시간이 언제 있는가?
     
    다음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 서랍 속에 오래도록 보관해 둔 첫 스마트폰을 켜보는 것
    • 친구들과 떠난 주말여행 영상을 편집하는 것
    • 오래된 학교 신문, 일기, 성적표 등을 살펴보는 것
    • 보관하던 예전 옷을 다시 꺼내 입는 것
    • 첫 데이트를 떠올리게 하는 물건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

    과거에 너무 집착하면 현재를 사는 데 방해가 된다. 내가 생각할 때, 돌아보는 행동의 유익한 목적은 배울 수 있다는 것뿐이다. 우리는 과거를 살펴보면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P146
    시간은 한정돼 있다. 우리 모두 언젠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때부터 우리는 시간을 보내는 방식에 대해 더 의식하기 시작한다. 생각하기는 양날의 검과 같다.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해를 끼칠 수도 있다. 
     
    결국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효과적인 생각이란 곧 효과적인 행동이다'
     
    내가 생각하는 효과적인 생각의 목록

    •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드는 것
    • 경력과 일을 발전시키는 것
    • 미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
    •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
    • 문제를 해결하는 것
    • 배우자, 가족, 친구 등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을 생각해 내는 것

    P161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에 대처하는 1단계는 바로 '상황 인식'이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이 우리 에너지와 시간을 소모시키고 있을 뿐이다.
     
    2단계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집중하는 것이다. 
    알맞은 대체 활동거리가 없다면 산만해지는 것을 막을 도리가 없다. 
    주의력에 끌려다니는 노예가 되어버렸다.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자. 자신의 주의력을 통제하자. 
    내 인생을 즐겁게 만드는 것에 계속 집중하자.
     
    P167
    우리는 어떤 것을 얻고자 노력할 때 가장 행복하다. 이루려고 했던 것을 이뤘다고 해서 반드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연히 그럴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면 변화가 생긴다고 기대해서는 안 될 뿐이다. 
    생활방식을 전적으로 바꿔야 하는 목표를 세우자.
     
     
    P173
    세부 사항을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주도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그것이 핵심이다. 자신의 인생과 일에 있어서는 항상 주도적으로 임해야 한다. 주도권을 가지면 아무리 답답한 상황이라고 해도 언제나 무언가를 해결한다. 또 반드시 위로를 얻게 된다. 주도적으로 행동하면 답답한 상황에 처했다거나 혹은 인생의 사명이나 직업이 없다는 사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P179 도움을 요청해서 손해 볼 일은 없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성가신 일이 있거나 뭔가를 바꾸고 싶다면 그냥 부탁하자. 네덜란드에는 이런 말이 있다. "상대방이 이미 '아니오'라고 했어도 다음에는 '네'라는 답을 얻을 수 있다"
     
    P182
    "뭘 하고 싶은 지 모르겠어." 많은 이들이 그렇게 말한다. 그리고 마치 그것이 나쁜 것처럼 말한다.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른다니 죽을 맛이야."
    왜 그렇게 판단하는가? 그냥 사실을 말하자.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 그것이 전부이다.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다. 인생이란 것이 원래 그런 것이다.
     
    P185
    하워드 막스는 10년 동안 고객들에게 메모를 남겼지만 단 한 번도 회신받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지만, 그는 계속해서 메모를 남겼다. 피드백도 받지 못한 채 지속해서 그러기에 10년은 긴 시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만뒀을 것이다. 유용한 정보를 줘서 고맙다는 답을 할 만큼 관심을 보인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끈기라고 해도 좋고 무식함이라고 해도 좋다. 무엇으로 부르든 나는 그것을 존중한다.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런 행동이 필요한 법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지금 당장 그만두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의구심이나 판단은 한쪽으로 미뤄두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서 나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일을 하자.
     
     
     
    "인생은 우리가 하루 종일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랄프 왈도 에머슨
     
    "유익이 되는 좋은 것들을 배우는 일에 시간을 사용하고, 아무런 유익도 없는 쓸데없는 일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것을 멈추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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